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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요약

1. 어제 아침 연갤이슈때 연갤 폐쇄하자고 포빨이글쓰면서 망갤판독기로 소전갤 가져다씀.

2. 생각보다 댓글에 소전갤 사람 많길래 그쪽에 가서 사과하고 포뿌리고 옴.

3. 어제 저녁에 소전갤에서 소녀전선 아이콘 소매넣기하면서 영업당함.

어제 영업당한 직후 1시간 정도 소전갤 사람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 힘입어 진짜 본인과 엮일 일 없을거라 생각했던 소녀전선 다운받고 1시간 정도 플레이 함.

일단 소전갤 사람들이 착한게 추천도 되게 잘 눌러주고 뉴비라고 뭐 이거저거 챙겨주려고 하는게 보임. 글 하나 쓰면 댓글도 막 열 몇개씩 달리면서 이거저거 알려주려고 하고 어떻게든 간만에 들어온 뉴비를 놓치지 않겠다는 집념이 느껴졌음.

아무튼 대충 갤 반응이 썩은물 가득 들어찬 고인물겜에서 뉴비 받아들이는 느낌이라 대충 예상은 했지만 솔직히 말해서 게임은 좀 노잼이라 바로 런각을 잡았음.

은 근데 입금당하고 코 꿰임..어느새 소갤러가 되어있었음.

이때 소갤러들에 대한 인상이 이렇게 바뀌었음.

아무튼 본인 포에 미친 전형적인 펨창이라 결국 소전갤에 다시 눌러앉게 됨. 이거저거 물어보며 소전도 플레이하는 중..

소전갤 이틀 지내보면서 느낀점은 일단 갤 규모가 작은데 추천이 되게 잘 박힘. 뉴비라 후하게 추천을 해줘서 그런가 기본적으로 추천 5~6개정도는 박히는 거 같음.

두번째는 후방글이 되게 많이 올라옴. 문제는 갤 근본이 2D씹덕겜이라 죄다 그쪽인게 문제이긴 하지만 어쨌든 첫페이지에만 후방글 3개는 기본으로 있는 거 같음.

도대체 어쩌다 소전갤와서 소전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납치돼서 소전 플레이 하는중임...게임은 뭔가 그럭저럭인데 소전갤 사람들이 너무 친절하고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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